[데일리스포츠한국 전광훈 기자] 전북 순창군이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꾸준한 행보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가 지난 25일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유등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비전과 중요성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은 24일 인계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노인일자리 참여자 2,819명을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순창시니어클럽(관장 이호)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읍·면별, 사업별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영일 군수는 이날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라면서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순창군의 노인 복지 정책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순창시니어클럽은 개소 1년 만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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