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6년 만에 9연승을 질주한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내셔널 리그(NL) 와일드카드 경쟁을 다시금 안갯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메츠는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퀸스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NL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 2번째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의 호투로 경기를 끌고 가던 메츠는 6회 말 터진 해리슨 베이더의 선제 솔로포(11호)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피트 알론소와 J.D. 마르티네즈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며 순식간에 넉 점을 얻었다.이후 퀸타나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가 구단 역사상 18번째 노히터를 ‘합작 노히터’로 달성했다. 홈에서의 노히터는 무려 52년 만이다.컵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NL)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0으로 이겼다.NL 중부지구 2위인 컵스는 이 승리로 시즌 72승(68패)째를 거두며 와일드카드 3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격차를 4경기 반으로 유지, 포스트시즌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이날 노히터의 선봉장으로 나선 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개인 통산 2번째 60홈런 시즌에 도전하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올 시즌 3번째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MLB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8월 이달의 선수를 비롯한 각종 월간 시상의 리그별 수상 선수들을 공개했다.아메리칸 리그(AL)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저지는 5월과 6월에 이어 올 시즌에만 3차례 이달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개인 통산 9번째 선정이다.AL이 1974년부터 이달의 선수를 시상한 이래로 한 선수가 1년에 세 차례 선정된 것은 역대 2번째다. 그런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그러나 복귀 시점에는 아직 물음표가 붙어 있다.MLB.com은 샌디에이고 구단 부상 선수들의 근황을 전하는 페이지에 3일(한국시각)부로 김하성의 부상 상태를 업데이트했다.MLB.com은 “김하성은 오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맞춰 샌디에이고에 돌아왔다”라며 “스윙과 송구 훈련을 진행했지만, 아직 내야를 완전히 가로지르는 수준의 송구는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던 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출신의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빅리그 복귀 하루 만에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2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구단이 뷰캐넌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밝혔다.뷰캐넌은 지난 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4연전 3번째 경기를 앞두고 뷰캐넌은 트리플A로 내려간 요스베르 술루에타와 양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LA 다저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50홈런-50도루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서 1번-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에도 애리조나의 불펜투수 폴 시월드를 상대로 솔로포를 작성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한 시즌 43홈런-43도루를 달성한 오타니는 이날도 뜨거운 타격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던 우완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고 9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섰다.뷰캐넌은 1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4연전 3번째 경기에 출격했다.이날 경기를 앞두고 뷰캐넌은 트리플A로 내려간 요스베르 술루에타와 양도지명(DFA)된 에반 크라베츠를 대신해 빅 리그 로스터에 등록됐다.팀이 2-3으로 밀리던 4회 초부터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뷰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에서 야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번으로 지명된 워싱턴 내셔널스의 딜런 크루스가 ‘리드오프 홈런’으로 빅 리그 통산 첫 홈런을 때려냈다.크루스는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크루스의 방망이는 1회 말부터 불을 뿜었다. 상대 선발 투수 카를로스 로돈의 2구째 몸쪽으로 들어오는 시속 93.3마일(약 150km) 패스트볼을 걷어 올렸고,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 불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마이너 리그에서 다시 담금질에 돌입한다.피츠버그 구단은 28일(한국시각) “우완 투수 재러드 존스와 카멘 머진스키를 부상자 명단(IL)에서 해제했다”라며 “좌완 투수 브레이디 파이글을 양도지명(DFA)하고, 외야수 배지환을 트리플A로 옵션했다”라고 알렸다.이에 따라 배지환은 지난달 27일 빅 리그 로스터에 등록된지 약 한 달 만에 트리플A로 돌아가게 됐다.올 시즌 배지환은 부상과 부진에 연달아 발목이 잡히며 MLB 무대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올 시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최근 방출된 베테랑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가 월드시리즈 라이벌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는다.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헤이워드와 입단에 합의하고 신체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지난 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 등을 거친 헤이워드는 2023년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124경기에서 시즌 타율 0.269, 15홈런, 4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3으로 맹타를 휘둘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뛴 시절 포수로 호흡을 맞춘 대니 잰슨이 한 경기에서 양 팀 소속으로 모두 출전한 최초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라는 진기록을 세웠다.잰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와 보스턴의 경기에서 두 팀의 라인업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지난 6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는 비 때문에 중단돼 서스펜디드 경기가 되면서 두 달이 지난 이날 다시 치러졌다.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되면 나중에 중단될 당시 그대로 경기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멀티 타점을 수확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대패하며 빛이 바랬다.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지난 2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안타를 때려낸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186에서 0.189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 한 경기에 2타점 이상을 기록한 것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간판스타 애런 저지가 통산 3번째로 단일 시즌 50홈런 고지를 정복했다.저지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저지는 팀이 0-1로 밀리던 1회 말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투수 오스틴 감버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는 중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 431피트(약 131m)의 대형 홈런이었다.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49개의 홈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40-40클럽에 가입한 지 하루 만에 시즌 41호 홈런을 때리면서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초 50홈런-50도루를 향해 나아갔다.오타니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이날 경기 전까지 39홈런-39도루를 기록 중이던 오타니는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40도루를 채웠다.이어 3-3으로 맞선 9회 말 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LG 트윈스 시절 맹활약하며 ‘잠실예수’라는 별칭을 얻었던 신시내티 레즈 케이시 켈리가 6년여 만의 MLB 복귀전에서 ‘3이닝 세이브’를 수확했다.켈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4연전 3번째 경기에 출전했다.이날 켈리는 팀이 10-2로 크게 앞선 선발 투수 줄리언 아기아의 뒤를 이어 7회 말부터 팀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켈리의 마지막 MLB 등판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던 2018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미국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샌디에이고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을 10일짜리 IL에 등재하고 트리플A에서 내야수 매튜 배튼을 콜업했다.소급 적용이 가능한 점을 활용해 김하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20일부터 등재 기간이 반영되며,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2021시즌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MLB 무대에 진출한 김하성은 이로써 데뷔 4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IL에 이름을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이틀 연속 안타를 생산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배지환은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5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 메이저리그 통산 100안타 고지를 달성한 배지환은 이날도 안타 한 개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와 더불어 0.197을 마크했던 시즌 타율도 0.200으로 소폭 상승했다.이날 배지환은 첫 타석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갈 길 바쁜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부상 악령이 괴롭히고 있다. 이번 ‘피해자’는 오스틴 라일리다.애틀랜타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라일리가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손 부위에 골절이 확인됐다”라며 “6주에서 8주가량 이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라일리는 지난 1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경기 1회 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잭 코하노위츠를 상대로 배트를 내다 오른손에 공을 직격당했다.고통을 호소한 라일리는 응급처치를 받고 주루 플레이를 속행했지만, 1
[데일리스포츠한국 최문선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6번째 40홈런-40도루 대기록 작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올 시즌 38홈런 37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가 이제 남은 39경기에서 홈런 2개와 도루 3개를 추가하면 40-40 대기록을 작성한다.만약 오타니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전날 '태극 배트'로 홈런을 날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이번엔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태극기가 새겨진 배트를 들고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회 초 첫 타석부터 장타를 만들어냈다.무사 1루 상황에서 콜로라도의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의 시속 135km 너클 커브를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