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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김하성, 10일 부상자 명단 등재…MLB 진출 후 첫 IL행

‘어깨 부상’ 김하성, 10일 부상자 명단 등재…MLB 진출 후 첫 IL행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8.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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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회 초 안타를 치고 1루로 나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내셔널 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회 초 안타를 치고 1루로 나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미국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을 10일짜리 IL에 등재하고 트리플A에서 내야수 매튜 배튼을 콜업했다.

소급 적용이 가능한 점을 활용해 김하성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 20일부터 등재 기간이 반영되며,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시 경기에 나설 수 있다.

2021시즌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MLB 무대에 진출한 김하성은 이로써 데뷔 4번째 시즌에 처음으로 IL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 초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1사 후 상대 선발 투수 브래들리 블레일락의 견제 때 1루로 귀루하다 우측 어깨를 다쳤다.

고통스러워하던 김하성은 결국 타일러 웨이드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자기공명영상(MRI) 진단 끝에 염좌 진단을 받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사진=AP/연합뉴스)

큰 부상이 아닌 만큼 열흘을 쉴 필요는 없었지만,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김하성이 완벽히 회복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김하성을 IL로 보냈다.

김하성도 “월드 시리즈라는 목표를 위해서 100% 몸상태로 돌아오기 위해 IL에 등재되는 것이 더 좋은 결단이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올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OPS 0.700 11홈런 47타점 22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타격감은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와 타율 대비 준수한 출루율을 바탕으로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김하성이 자리를 비운 유격수 자리에는 타일러 웨이드가 연이틀 선발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웨이드의 타격감이 아직 좋지 않은 가운데, 21일 경기에서는 웨이드가 대타로 교체된 후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를 소화했다.

보가츠도 지난 시즌까지 유격수로 활약해온 선수인 만큼, 김하성의 복귀 전까지 보가츠가 공백을 메울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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