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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상대 약세 문동주, 한화 가을야구 희망 이어갈까

두산 상대 약세 문동주, 한화 가을야구 희망 이어갈까

  • 기자명 최문선 인턴기자
  • 입력 2024.09.03 11:20
  • 수정 2024.09.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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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지난달 20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선발투수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문선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문동주를 앞세워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한화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우완 문동주가 등판한다. 

문동주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에는 7경기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2.77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문동주는 두산 베어스를 만나면 유독 작아졌다. 올 시즌 두산전 3경기에서 모두 패전의 불명예를 쓰며 평균자책점은 무려 18.5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시즌 처음 두산을 맞아 3⅓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6피안타 (1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고 28일 다시 만난 경기에서도 3⅓이닝 10피안타(3홈런) 1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두 달 뒤인 6월 26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마저 4이닝 8피안타(1홈런) 4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전반기의 문동주와 후반기의 문동주는 전혀 다르다. 

두산과의 3경기는 모두 문동주가 부진하던 전반기에 치러졌고 후반기의 문동주는 본인의 강점인 트랙맨 기준 최고 159km까지 찍히는 강속구와 더불어 구종 추가(포크볼)까지 곁들여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점에서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에게 한 번 더 기대를 걸어보는 듯하다. 

한화는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4위 두산과 게임 차를 2경기 반으로 좁히게 된다. 끝까지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두산은 최원준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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