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다가오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새로이 GS칼텍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영택 감독은 전지훈련부터 새판을 짜며 팀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 3월 27일 제13대 감독으로 이영택 감독을 선임했다. 차상현 前 감독과의 동행을 8년 만에 마무리한 뒤 맞이하는 첫 감독이라 앞으로의 행보에 시선이 모였다.그런데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다. 주포 강소휘가 FA를 통해 도로공사로 떠났고, 리베로 한다혜와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도 각각 페퍼저축은행과 흥국생명으로 떠났다. 미들 블로커 라인을 지켰던 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V-리그에 도입된 아시아 쿼터 외국인 선수 제도는 리그에 새바람을 불러왔다. 그리고 삼성화재도 새 얼굴과 함께 그 바람을 타고자 한다.삼성화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이란 출신의 알리 파즐리를 지명했다.7월 한국 땅을 밟은 파즐리는 경기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 합류해 몸을 만든 뒤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팀의 전지훈련에서 실전 리듬을 끌어올리고 있다.키 2m의 아포짓 스파이커 파즐리는 타점 높은 공격과 다양한 코스의 서브를 자랑한다. 10일 일본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흥국생명이 다가오는 2024~2025시즌을 대비해 일본 V.리그의 명문 팀 JT 마블러스 구단을 한국으로 초청,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흥국생명 구단은 11일 “JT 마블러스와 함께 새로운 시즌 대비를 위한 4박 5일간의 합동훈련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JT 마블러스 선수단은 11일 입국했으며,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 머무르며 실전 연습에 돌입할 예정이다. JT 마블러스는 V.리그 3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으로, 지난 2009년에는 김연경이 JT 마블러스 소속으로 2년 간 활약하며 리그 우승을 이끈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자의로 새 팀에서의 도전을 택한 GS칼텍스 김주향은 굳은 다짐 속에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김주향은 지난 4월 15일, 3년 총액 7억 2000만 원에 GS칼텍스와 FA 계약을 맺으며 팀에 합류했다.김주향 개인에게는 의미 있는 이적이었다. 김주향은 2017년 데뷔 후 이미 두 차례나 유니폼을 갈아입었지만, 선수 본인의 의지는 아니었다.2017년 현대건설에서 데뷔한 김주향은 2019년 고예림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받아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 2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V-리그 남녀 14개 구단을 통틀어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 팬 투어를 연 여자부 GS칼텍스가 올해도 팬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GS칼텍스 구단은 “지난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전지훈련 팬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GS칼텍스는 지난해 ‘팬들과 함께 떠나는 전지훈련’이라는 콘셉트로 34명의 팬을 전지훈련지로 초청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7월부터 투어 참가자를 모집했고, 약 20명의 팬이 참가를 희망했다.8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이바라키현에 합류한 투어 참가자들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아쉬운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쓴잔을 들이킨 삼성화재가 ‘봄배구’ 복귀를 위해 일본 전지훈련을 떠났다.삼성화재 구단은 “일본 전지훈련을 위해 9일 출국했으며, 6박 7일의 일정으로 15일에 귀국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이번 일본 전지훈련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며, 훈련 파트너는 20년째 교류 중인 일본 V.리그의 도레이 애로우즈이다. 총 4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이번 훈련에는 기존 내국인 선수단 전원은 물론이고, 올 시즌부터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바라키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GS칼텍스 선수단. 그 가운데 ‘주전’의 책임감을 어느 때보다 크게 안고 시즌을 준비 중인 선수가 있다. 세터 김지원이다.2001년생인 김지원은 2020~2021시즌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받았던 ‘특급 유망주’다. 2022~2023시즌 KOVO컵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시즌이 끝난 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지난 시즌이 변곡점이었다. KOVO컵 우승과 함께 라이징 스타 상을 받은 김지원은 기존 주전이던 안혜진이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정규시즌을 책임지는 주전 세터의 역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7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일본 아이치현 니시오시의 덴소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V.리그 덴소 에어리비즈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전지훈련을 마쳤다.이날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1-2(23-25 17-25 25-19)로 패한 현대건설은 전지훈련 기간에 치른 3번의 연습경기를 1무 2패로 마쳤다.28일 덴소와의 첫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한 현대건설은 29일 토요타 오토바디 퀸시즈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마지막 평가전에서 현
[데일리스포츠한국 최문선 인턴기자] 삼성화재블루팡스가 연고지인 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과 팬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실시한다.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은 8월30일 대전 으능정이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동시에 선수와 팬들이 직접 헌혈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 날 헌혈에 참여한 팬들에 대한 미니 팬미팅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은 헌혈참여자에게 무료 경기입장권도 지원하고 있다.9월 1일에는 대전 팬들과 함께 한밭체육관에서 오픈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이 행사에는 선수들이 유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가 대한민국 배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V-리그에 새 규정을 도입한다.KOVO는 28일 “국제화를 위한 ‘GLOBAL KOVO’ 신규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국제대회에서 도입되는 규정을 V-리그에 반영한다”라고 알렸다.이에 따라 KOVO는 국제배구연맹(FIVB)의 규정과 국내 로컬룰 간 차이점을 논의해 V-리그 규정을 정비했고, 다가오는 도드람 2024~2025시즌부터 현장 도입을 추진한다.정비된 주요 규정들은 비디오 판독 횟수, 그린카드 규정, 중간랠리(미들랠리) 판독 등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전력을 그대로 유지한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이 구단 사상 첫 통합 2연패를 향한 담금질을 시작했다.현대건설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이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현대건설은 앞으로 일주일간 웨이트 트레이닝과 전술훈련을 소화하고, 일본 V.리그 소속 덴소 에어리비즈, 토요타 오토바디 퀸시즈와 총 3차례 연습경기도 치른다.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전지훈련 첫날 짐을 풀자마자 선수단을 전원 소집해 30분간 러닝 훈련을 소화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이 4년 만에 원래 이름으로 돌아간다.OK금융그룹 구단은 22일 “구단명을 ‘안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으로 변경했다”라고 알렸다.이로써 OK저축은행은 2020년 ‘OK금융그룹’으로 팀명을 바꾼 지 4년 만에 원래 이름으로 돌아가게 됐다.OK저축은행은 2013년 ‘러시앤캐시 베스피드’라는 이름으로 V-리그에 참가했고, 이듬해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로 개칭해 6년간 활용했다.창단 초기부터 오랜 시간 활용한 만큼,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는 ‘OK저축은행’이라는 이름이 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현대캐피탈에 합류한 ‘뉴페이스’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올 시즌 현대캐피탈이 반등을 이뤄낼 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현대캐피탈 구단은 지난 17일 구단 SNS를 통해 “필립 블랑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라며 “팀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로 이동해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프랑스 출신의 블랑 감독은 최태웅 前 감독 체제를 정리한 현대캐피탈이 새출발에 나서기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잔뼈 굵은 ‘명장’이다.1998년 자국 리그 AS 칸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한 블랑 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자국 내 인종차별을 딛고 이탈리아 배구 역사상 첫 금메달을 선사한 파올라 에고누의 활약에 이탈리아 안에서도 적잖은 반향이 일어나고 있다.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뉴스 통신사인 안사(ANSA)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CONI) 건물 외벽에 에고누의 모습을 담은 벽화가 그려졌다”라고 보도했다.그림에는 금메달을 목에 걸고 스파이크를 날리는 에고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배구공에는 “인종차별, 증오, 외국인 혐오, 무시를 멈추라”라는 문구가 적혔고, 그림 아래에는 ‘이탈리아다움(Italia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배구연맹이 2025 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유치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이뤄지며 공문 형식의 유치 의향서와 제안서를 제출하여야 한다.한편, 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비시즌 기간 중 프로배구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개최 지역의 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6년 경남 양산시에서 처음 개최되어 오는 9월 21일(토)부터는 통영시에서 19번째 컵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대회 유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배구대회에 출격한다.정관장 배구단은 18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상하이 발리볼 퓨처 스타즈 챔피언십(Shanghai Volleyball Future Stars Championship)에 참가한다”라고 알렸다.이번 대회는 상하이 체육국과 상하이 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상하이 푸단대학(復旦大学, 복단대학)의 정더체육관에서 진행된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정관장이 초청된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국내 여자배구에서 퇴출당한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이 선수 은퇴를 암시했다.이재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런 고민을 한 건 오래전부터였는데 이제는 말씀드릴 때가 된 것 같다"며 "난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힘든 과정을 통해 이렇게 내려놓게 됐지만 지금은 마음이 후련하기도 하다"라며 "배구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을 기억해 주시고 제2의 인생도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재영은 선명여고 시절부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한층 더 젊어졌다.대한배구협회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크로아티아 및 루마니아 전지훈련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크로아티아 여자대표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루마니아 여자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진다.김다인, 강소휘, 정지윤 등 지난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활약한 기존 선수들이 대부분 발탁된 가운데, 이한비(페퍼저축은행)와 나현수(현대건설)는 모랄레스호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박정아(페퍼저축은행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남자배구가 32년 만에 브라질을 꺾었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컵 제천 국제남자배구대회 브라질과의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3-25, 25-22, 25-21)로 승리했다.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7위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 평균 나이 20.4세의 젊은 선수를 내보냈다. 브라질 남자배구 정예 멤버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준비 중이다.상대가 전력을 다해 맞선 건 아니지만, 한국 남자배구가 국제대회에서 브라질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탈리아 리그 준우승 팀 몬차가 한국에 온다.한국배구연맹은 ‘GLOBAL KOVO’를 목표로한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써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 구단 및 KBSN과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9일 베로 발리 몬차의 홈 경기장인 오피콰드 아레나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 베로 발리 몬차 알레산드라 마르차리 구단주와 KBSN 박현철 스포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슈퍼매치 개최를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베로 발리 몬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