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장애인 육상의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작은 거인’ 전민재(전북장애인육상연맹)가 생애 5번째 패럴림픽에서 혼신의 역주를 펼쳤다.전민재는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육상 여자 100m(스포츠등급 T36) 결선에서 14초 9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스이팅(중국)이 13초 39의 기록으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전민재는 7위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앞서 1일 열린 200m에서 30초 76의 기록으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 정상에 오르며 파이널 2연패 도전에 순항을 알렸다.우상혁은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을 넘어 우승했다. 자메이카의 로메인 벡퍼드도 2m30을 넘었지만, 실패 횟수가 적은 우상혁이 1위를 차지했다.로마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우상혁은 2m15, 2m20, 2m24, 2m27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고, 2m30은 3차 시기에서 성공했다.2m27을 3차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육상 유망주들이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페루로 떠난다.27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2024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의 막이 오른다.2005년 이후 출생 선수만 나설 수 있는 이번 대회에는 14명의 한국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에 출격하는 것은 2018년 핀란드 탐페레 대회 이후 6년 만이다.역대 세계주니어육상선수권에서 한국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따냈다.1988년 캐나다 서드베리 대회에서 박재홍이 남자 높이뛰기 동메달을 따내 처음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로 활약하면서 석사 학위도 따내 화제가 됐던 게이브리얼 토머스(미국)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토머스는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 8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100m 금메달리스트인 쥘리앵 알프레드(세인트루시아)를 0.25초 차로 제친 토머스는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동료인 브리트니 브라운이 3위에 올랐다.미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하버드대 출신으로도 화제를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올림픽의 꽃’이라고 불리는 육상 100m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는 타이틀은 노아 라일스(미국)에게 돌아갔다.라일스는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 78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 우승으로 라일스는 2004년 아테네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저스틴 게이틀린 이후 20년 만에 미국에 100m 금메달을 선사했다.게이틀린이 2006년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적발되며 아테네에서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의 세계적 스타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했다.우상혁은 유럽 전지훈련을 위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체코 프라하로 출국했다.올 8월 파리올림픽 출격을 앞둔 우상혁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체코에서 훈련하다가 내달 13일(이하 한국시각)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경기력을 점검하며, 21일 열리는 런던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여부는 추후 결정한다.훈련과 실전을 마치면 프랑스로 이동해 퐁텐블로에 마련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을 성공리에 마친 목포시가 오는 13일부터 5일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 7월에 개최하는 파리하계올림픽 대회와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과 겸해 열려 차세대 유망주 발굴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는 지난 달 28일까지 선수등록을 마감하고, 총 2500여명의 육상 엘리트 선수들이 170개의 종목에 출전해 자웅(雌雄)을 겨루게 된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대한민국 높이뛰기의 유망주인 최진우(용인시청)가 만 20세 미만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두바이 아시아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진우는 2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11의 기록으로 둥쯔앙(중국·2m 21), 나카타니 카이세이(일본·2m 19)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지난해 예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진우는 2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권에 들며 나름의 성과를 남겼다.그러나 개인 최고 기록(2m 23)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36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노린다.대한육상연맹은 내달 5∼6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리는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을 파견한다.이번 대회에는 남녀 400m와 1600 계주, 혼성 1600m 계주 등 총 5개 종목이 열린다. 대회 각 종목 상위 14위 안에 들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한국은 남자 400m 계주에만 출전한다. 남자 400m 계주에는 총 32개국이 출전해 예선과 패자부활전, 결선을 거쳐 최종 순위를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남도내 초·중·고등학교 육상 선수단이 참가한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전남 육상대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선발대회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참가해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이번 대회는 전라남도체육회, 전라남도육상연맹, 나주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선수들은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경합을 펼쳤다. 트랙은 80m, 100m, 400m, 800m, 1500m, 3000m, 5000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신안군 팔금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팔금 원산리 일원에서 갑진년 새해를 맞아 ‘팔금면 신년 맞이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는 팔금면 발전협의회가 주최하였으며,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팔금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주민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장목 주차장을 출발하여 북진 선착장을 경유 풍경이 아름다운 해안가 임도를 거쳐 다시 장목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3㎞ 코스로 진행되었다.팔금면 발전협의회 최영수 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고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회 김대중마라톤대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김대중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개 종목에 2천여명이 참여한다. 하프 21.0975km, 10km, 5km로 나눠 진행하며, 종목별 출발시간은 오전 9시30분(하프)부터 1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에 포함된 구간은 대회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반까지 통제된다. 하프 기준으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앞 광장에서 출발해 제일중학교 사거리를 거쳐 대불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개인 통산 8번째 금메달을 따냈다.우상혁은 18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 육상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2를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이로써 우상혁은 충남고에 다니던 2013년과 2014년, 실업 입단 후인 2015, 2016, 2018, 2019, 2022년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8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아울러 남자 일반부 높이뛰기 4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1월 서천군청을 떠나 용인시청에 입단한 우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1986년 이후 37년 만에 아시안 게임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이 나왔다.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타이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한국 남자 단거리 계주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이정태(27·안양시청), 김국영(32·광주광역시청), 이재성(22·한국체대), 고승환(26·광주광역시청) 순으로 달려 38초74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3위에 올랐다.이날 한국은 38초29의 중국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육상계의 간판스타인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한국 선수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무대를 밟는다.오는 17~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이 열린다.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육상 대회로, 1년에 총 14차례 대회를 치른다.각 대회 1~8위는 순위에 따라 8~1점의 포인트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13개 대회에서 순위를 정한다. 랭킹 상위권에 든 선수들이 마지막 14번째 대회인 파이널에서 ‘최종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올가을 전국 마라토너들이 천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 강변도로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8일 ‘2023년 MBN 나주 마라톤’ 초대 대회를 영산강 강변도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MBN·매일경제가 주최하고 나주시 육상연맹에서 주관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3월 MBN, 나주시 육상연맹과 영산강 거점의 명품 마라톤대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올가을 초대 대회 개최를 목표로 준비해왔다. 대회 종목은 ‘하프’(21.0975km), ‘10km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았다.우상혁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8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 이후 6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우상혁은 2019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는 지독한 부진에 빠지며 2m19로 공동 7위에 그쳤고, 2021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이날 우상혁은 초반부터 치고나갔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3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다.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이시몬(22·한국체대), 고승환(26), 신민규(23·이상 국군체육부대), 박원진(20·속초시청)이 이어 달린 한국 계주팀은 38초99로 3위에 올랐다.한국 육상이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따낸 건, 장재근(61) 진천선수촌장이 멤버로 뛰었던 1985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무려 38년 만이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1981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기자] 남자 높이뛰기 2023시즌 '세계 랭킹 1위' 우상혁과 '20세 미만 공동 2위' 최진우가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동반 출전할 예정이다.한국 육상의 빛나는 이정표를 여러 개 세운 우상혁과 유망주 최진우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건 이번 아시안게임이 처음이다.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8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 42명의 이름을 공개했다.남자 높이뛰기에는 우상혁과 최진우가 함께 출전한다. 우상혁은 고교 재학 중이던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m20으로 10위에 그쳤지만, 2018년 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2023년 남자 높이뛰기 월드 랭킹 1위로 올라섰다. 우상혁은 지난 25일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첫 시도인 2m20을 1차 시기에서 성공해 우승을 확정한 우상혁은 이후 '기록'과의 싸움을 시작했다. 2m25를 2차 시기에서 성공한 우상혁은 2m30은 3차 시기에서 넘었다.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우상혁은 바를 올 시즌 개인 최고 2m32보다 1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