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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자부심’ GS칼텍스 전지훈련 팬 투어, 올해도 성황리에 열려

‘최초의 자부심’ GS칼텍스 전지훈련 팬 투어, 올해도 성황리에 열려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9.1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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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지훈련지인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팬 초청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GS칼텍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지훈련지인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팬 초청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해 V-리그 남녀 14개 구단을 통틀어 처음으로 해외 전지훈련 팬 투어를 연 여자부 GS칼텍스가 올해도 팬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GS칼텍스 구단은 “지난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전지훈련 팬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는 지난해 ‘팬들과 함께 떠나는 전지훈련’이라는 콘셉트로 34명의 팬을 전지훈련지로 초청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 7월부터 투어 참가자를 모집했고, 약 20명의 팬이 참가를 희망했다.

8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이바라키현에 합류한 투어 참가자들을 8일 자유 일정을 보낸 뒤, 9일 오후 히타치나카시에 있는 자매결연팀인 히타치 아스테모 리바레의 훈련장에서 열린 연습경기를 관전했다. 이후 인근 미토시에 위치한 호텔 테라스 더 가든 미토에서 선수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GS칼텍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지훈련지인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팬 초청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GS칼텍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지훈련지인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팬 초청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이영택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팬 미팅 행사를 진행했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외국인 선수인 지젤 실바와 스테파니 와일러도 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이날 행사를 만끽했다. 행사 막바지에는 선수들이 준비한 애장품, 구단이 준비한 경품, 그리고 이영택 감독이 사비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전지훈련 팬 투어를 기획한 GS칼텍스 구단 관계자는 “팬으로서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따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기획을 해봤다”라면서 “처음에는 팬들이 많이 오실까 걱정을 많이 했고 반신반의했다”라며 지난해 첫 행사를 기획했을 당시를 되돌아봤다. 

그러면서도 “V-리그 구단 최초의 이벤트다. 팬들도 최초이자 처음이라는 자부심을 많이 느낀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단 대표로 나선 리베로 한수진은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 이번 시즌 준비도 많이 하고 있고 젊은 선수들 많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이번 시즌 경험이고 좋은 시간일 것 같다.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GS칼텍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지훈련지인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팬 초청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GS칼텍스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지훈련지인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팬 초청 투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GS칼텍스 배구단 제공)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지훈련 팬 투어에 참가한 황종우 씨는 “팬들이 이렇게 전지훈련에 참가할 기회가 없지 않았나. 이전에는 안 해본 경험이라서 신기했고 또 일본에서 열리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부담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여기에 오신 분들 모두가 팀에 충성심이 강한 팬들이다. 비교적 최근에 유입된 팬분들도 궁금하신 것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V리그에서 처음 행사를 개최하는 우리 구단에 자부심이 있고 또 뿌듯하다”라며 구단을 향한 충성심을 선보였다.

다가올 2024~2025시즌, GS칼텍스를 향한 평가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하위권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팬들 역시도 알고 있다. 팬들은 함께 인내할 자신이 있다. 

황 씨는 “GS칼텍스는 젊은 팀이 됐다. 성적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감독님, 코치님 모두 새로운 분들이 오셔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라면서 “아마 모든 팬이 응원을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코트 위에서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고 싶은 플레이를 두려움 없이 하면서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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