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칼럼니스트]롯데 자이언츠가 24일 KTwiz와의 수원 경기에서 패배함에 따라 2017년 이후 7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축제에 초청받지 못했다. 롯데는 올해 김태형 전 두산 감독을 영입하는 등 의욕을 보였으나, 결국 역부족이었다. 올해 롯데의 부진은 세 가지로 꼽을 수 있다.첫째는 제3선발 박세웅의 부진이다. 비록 외국인 원투펀치 윌커슨과 반즈가 역투에 역투를 거듭했지만, 박세웅, 이인복, 나균안 등 내국인 선발진의 부진 및 붕괴는 치명적이었다. 특히 안경 에이스 박세웅은 6승10패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여기에 이인복의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