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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라인업] 나흘 만에 치르는 공필성 대행 체제 첫 경기… NC, 천재환 3번+우타자 집중 배치

[데일리라인업] 나흘 만에 치르는 공필성 대행 체제 첫 경기… NC, 천재환 3번+우타자 집중 배치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9.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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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NC 다이노스 C팀(퓨처스) 스프링 캠프(CAMP 2)가 열린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공필성 C팀 감독(가운데)과 조영훈 타격 코치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2월 4일 NC 다이노스 C팀(퓨처스) 스프링 캠프(CAMP 2)가 열린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공필성 C팀 감독(가운데)과 조영훈 타격 코치가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강인권 감독을 경질한 NC 다이노스가 나흘 만에 공필성 감독대행 체제의 첫 경기를 준비한다.

NC는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4위 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며 올 시즌을 향한 기대를 높였던 NC는 시즌 초 2위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5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에 빠지며 순위가 중위권으로 미끄러졌다.

심지어 8월 들어서는 구단 역사상 최다인 11연패 수렁에 빠지며 9위까지 굴러떨어졌고,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에 패하면서 ‘트래직 넘버’가 소멸,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 (사진=연합뉴스)

결국 NC는 20일 강인권 감독을 경질하며 ‘새판짜기’를 선언했다. 남은 8경기는 공필성 C팀(퓨처스) 감독이 1군 감독대행을 맡아 지휘하며, 다음 시즌부터 새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강 감독을 경질한 20일부터 편성된 3경기가 모두 남부 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취소됐다. 이로인해 공필성 대행의 첫 경기는 오늘 두산전까지 미뤄졌다. 오늘 잠실 날씨는 비 예보 없이 하루 종일 화창할 예정이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NC 타선은 김성욱(중견수)-김주원(유격수)-천재환(좌익수)-맷 데이비슨(1루수)-김휘집(3루수)-서호철(지명타자)-김한별(2루수)-김형준(포수)-한석현(우익수) 순으로 구성됐다.

좌완 최승용을 상대하기 위해 우타자 7명, 스위치 히터 1명 등 8명이 우타석에 들어선다. 천재환은 지난해 4월 6일 홈 두산전 이후 처음으로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17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NC 선발 투수 이재학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NC의 선발 투수는 이재학이다. 한때 NC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으나 최근에는 선발진 말석에서 경쟁 중인 이재학은 올 시즌 19경기 94⅓이닝 3승 10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에 로테이션을 자주 거르던 이재학은 후반기 들어 팀 선발진 공백을 틈타 꾸준히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평균자책점 9.39로 부진했지만, 최근 2경기 도합 11이닝 4실점(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해 반등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는 4월 24일 잠실에서 만난 것이 유일한 등판인데, 당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 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정확히 5개월 만의 재회인데, 그 때의 기억을 되살리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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