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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넘버 ‘1’ 기아, 정규 시즌 우승 초읽기

매직넘버 ‘1’ 기아, 정규 시즌 우승 초읽기

  • 기자명 최강호
  • 입력 2024.09.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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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36·37호포와 이우성 대타 역전 결승포 이어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강호 ]

도영이 땜시 우승이 바로 코앞이여라

KT를 잡은 기아타이거즈가 7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두게 됐다.

16일 KIA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 이우성의 대타 결승 홈런에 힘입어 11 대 5로 승리했다.

하루에 2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 선수 (사진 =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하루에 2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 선수 (사진 =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83승 51패 2무를 기록한 KIA는 남은 경기 8게임 가운데 1승만 거두거나,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한 게임만 패배해도 2017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된다.

따라서 KIA는 빠르면 17일 인천 SSG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삼성이 잠실 두산 베어스 전에 패배하면 매직넘버를 '0'으로 지우고 우승을  확정한다.

이날 양 팀은 타선에서 기아가 16안타, KT가 12안타 등 합계 28안타를 쏟아내는 가운데 기아의 장타와 KT의 에러가 승부를 갈랐다. 기아는 김도영이 3회와 9회 등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5타수 3안타(4타점)로 펄펄 날았다. 4  대 5로 역전 당한 상태에서  8회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우성은 KT 5번째 투수 김민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려 스코어 6 대 5로 경기를 뒤집었다. 소크라테스도 5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박찬호와 김선빈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타 결승 홈런을 터트린 이우성 선수 (사진 =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대타 결승 홈런을 터트린 이우성 선수 (사진 =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마운드에서는 KIA 선발투수 황동하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으나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KT는 3개의 수비 실책이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지며 에이스 벤자민이 23분의2이닝 만에 조기 강판당하고 스스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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