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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를 '태형아 니땀시 살어야'로 이어줄 1라운드 덕수고 김태형 지명

KIA 타이거즈,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를 '태형아 니땀시 살어야'로 이어줄 1라운드 덕수고 김태형 지명

  • 기자명 최문선 인턴기자
  • 입력 2024.09.11 20:15
  • 수정 2024.09.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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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덕수고 김태형이 호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문선 인턴기자)
KIA 타이거즈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덕수고 김태형이 호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문선 인턴기자)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최문선 인턴기자] KIA의 선택은 역시 김태형이었다. 

 KIA 타이거즈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덕수고 투수 김태형을 지명하는 등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186cm, 91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김태형은 최고 시속 151km의 위력적인 빠른 볼과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주말리그에서 9이닝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김태형은 프로에서 체계적인 지도를 받는다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학 단장은 "김태형을 지명한 이유로 첫째는 스카우트진의 만장일치, 둘째는 롤모델 양현종과 함께 운동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싶었다"며 "마지막으로 '도니살'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를 태형아 니땀시 살어야~ 로 이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 지명했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인 김태형은 고등학교 때 서울로 야구 유학을 떠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고향 KIA에 지명받는 기쁨을 누렸다. 

갸린이 출신이라고 밝힌 김태형은 지명 후 인터뷰에서 "KIA 팬이라서 양현종의 유니폼도 가지고 있고, 양현종을 만나면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을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KIA에 좌완이 많고 우완 선발이 부족해 열심히 노력하면 선발 투수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선발 투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팀에서 기대하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할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시면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캐치볼을 쉬지 않고 꾸준히 하면서 바로 훈련할 수 있게 몸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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