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재경 기자] 랩으로 포장한 작은 배추 한 포기 가격이 2만9800원으로 찍혀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실수로 뒤에 0이 하나 더 붙은 것인가? 추석을 앞두고 청과물 물가가 뛴다지만 너무 뛰었다는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폭염은 여전하다. 이에 따라 작황이 좋지 못해 청과물의 가격이 불안정하다. 대형마트 신선식품 매대에는 배추를 구할 수 없어서 텅 빈 상태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중이다.
15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12일 기준 소매 시장에서 판매하는 배추 한 포기당 가격은 7816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 전월 대비 21%가량 오른 금액이다.
시장 상인들의 말에 따르면 배추는 품귀현상으'로 인해 8000~9000원 선에도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농산물 가격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가 나서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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