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봄 ]

최근 사실상 연예인으로 변신한 김예지 선수가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시크하게 만났다.

16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김예지 선수(32세, 임실군청,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의 새로운 영상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지방시 뷰티'와 김예지 선수가 함께한 것이다.

이번 영상에서 김 선수는 고혹적이면서도 아주 강렬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상 초반 김예지는 강력한 레드 컬러의 르 루즈 앵떼르디 새틴 립스틱과 함께 등장해 자신의 시그니처가 된 사격 포즈를 보여주는가 하면 장미꽃을 흩뿌리며 주변 시선을 한껏 사로잡았다.  

지난 달 31일 이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단독 화보 모델로 나선 바 있는 김예지는 럭셔리한 브랜드의 여러 의상을 매우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녀는 다양한 사격 포즈를 취하면서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였고, 연예인 못지 않게 제 역할을 십분 발휘한 바 있다. 

김예지는 올림픽 이후 각종 화보, 광고, 방송출연 요청이 쏟아지며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계약까지 체결했으며, 파리올림픽 기간 중 일론 머스크의 공개 언급이 결코 단순한 조크가 아님을 입증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도 김예지는 MLB의 새 화보 속의 주인공으로도 등장해 또 한 번 수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F&F는 세계적인 패션 잡지 <보그>와 함께 자사 브랜드 MLB의 새 화보를 세계적인 사격 여제 김예지를 발탁해 반전 매력을 뽐내게 했으며, DAY & NIGHT 두 가지 무드로 남다른 매혹 포인트를 선보였다.

또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김예지가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인 '크러쉬'에 킬러 역으로 인도 최고 스타 아누쉬카 센과 함께 출연한다고 14일 밝힘으로써 본격적인 '연예계' 데뷔를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