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32회 진도군 청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10일 진도아리랑 축구센터에서 열렸다.
매년 진도군에서 열리는 진도군 청소년 축구대회는, 진도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 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진도군 ∙ 진도교육지원청에서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번 축구대회는, 진도군 관내 초·중·고 12개교가 참여하여 리그전으로 진행되었다. 축구를 사랑하고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진도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여한 관내 청소년들의 열정과 패기로 어른 축구 못지않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열띤 리그전 끝에 초등부는 진도초등학교, 중학교부는 진도지산중학교, 고등학교부는 진도고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팀은, 9월에 장흥에서 열리는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 군대표로 참가한다.
대회에 참가한 진도고등학교 김○○ 학생은 “작년에는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웠던 대회였는데, 올해의 우승으로 작년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단합하여 최선을 다해 연습하며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고, 내년에도 꼭 우리학교가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매년 열리는 청소년 축구대회가 관내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는 스포츠의 장이 되길 바라며, 승패를 떠나 모두가 승자가 되는 화합의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진도군체육회와의 연계하여,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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