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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9-25 15:32 (수)
전주시, 6번째 세계 유일 국제무형유산상 시상식 개최

전주시, 6번째 세계 유일 국제무형유산상 시상식 개최

  • 기자명 전광훈 기자
  • 입력 2024.09.25 13:16
  • 수정 2024.09.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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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5일 ‘2024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 개최
콜롬비아의 ACAIPI, 코트디부아르의 남부 만데 코블레 재단
아제르바이잔의 로야 타기예바 수상

전주시가 세계 무형유산의 보호·전승에 앞장선 공로자들을 선정하는 ‘2024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전주시가 세계 무형유산의 보호·전승에 앞장선 공로자들을 선정하는 ‘2024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세계 무형유산의 보호·전승에 앞장선 공로자들을 선정하는 ‘2024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전주시는 25일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윤순호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국내외 무형유산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단체 2개와 개인 1명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관우 시의회의장의 환영사, 윤순호 국가유산청 무형유산국장과 김지성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올해 심사를 맡은 무형유산 전문가인 길라드 주커먼(Ghil'ad Zuckermann)교수, 아마래스월 갈라(Amareswar Galla) 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길라드 주커먼 심사위원장의 심사평을 끝으로 시상과 수상자의 수상소감이 이어졌다.

올해 국제 공모에 응모한 33개국 45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콜롬비아의 피라-파라냐강 원주민 전통협회(Association of Captains and Traditional Indigenous Authorities of the Pirá-Paraná In River, ACAIPI) △코트디부아르의 남부 만데 코블레 재단(The Foundation of Koble Mandé Sud) △아제르바이잔의 로야 타기예바 박사(Dr. Roya Taghiyeva)가 전쟁·내전·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무형유산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북도 무형유산 옻칠장 이의식 보유자가 제작한 상패와 함께 각각 1만 달러씩 총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전주시가 세계 각국에서 무형유산을 보호·발전시키는 데 앞장서 온 개인 또는 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유일의 국제무형유산상으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

우범기 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도시, 후백제와 조선을 잇는 천년고도 전주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49명의 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국제무형유산대상이 전주의 소중한 무형유산자원과 세계의 무형자원과의 거리를 초월한 소통·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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