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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융복합 전시컨벤션 '페스티벌 시월'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시동

부산, 융복합 전시컨벤션 '페스티벌 시월'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 시동

  • 기자명 이승엽 기자
  • 입력 2024.08.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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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변신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승엽 기자] 부산시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의 명칭을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로 확정하고,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컨벤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부산시의 새로운 시도로,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구성과 혁신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페스티벌 시월'은 음악, 영화, 문화, 음식, 비즈니스, 기술 등 6개 분야 17개 국제행사가 참여하며, 부산의 새로운 바람을 상징하는 슬로건 디자인(BI)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과 통합입장권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지역 호텔 객실 상품과 통합입장권을 연계한 '묶음 관광 상품'과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을 겨냥한 '중국 개별 관광객 특화 관광 상품'도 개발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벡스코 야외에 '시월 빌리지', '시월 파빌리온' 조성

행사 기간 동안 참여 행사 간 교류와 네트워킹 지원을 위해 벡스코 야외에는 '시월 빌리지'와 '시월 파빌리온'이 임시 조성된다. '시월 빌리지'에서는 대규모 회의(콘퍼런스), '통합 콘퍼런스', 부산의 다양한 산업 및 문화 콘텐츠 전시 공간인 '테마 하우스', '밋업 존', 식음 시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페스티벌 시월'은 다양한 분야의 이벤트를 한 기간에 집중적으로 개최하여 관람객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만남을 유도해 민간 차원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자는 실험적인 시도"라며, "개별 이벤트의 정체성과 강점은 유지하면서 행사별 상호 시너지와 도시 전체의 관광 수요 총량이 증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 개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 등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9월 중 최종 보고회를 열어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약 45만 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숙박 공급, 바가지요금, 위생, 교통 혼란 등 여러 불편 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9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을 통해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페스티벌 시월 BI (부산광역시 제공)
▲ 페스티벌 시월 BI (부산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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