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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3R’ 임성재,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공동 12위로 마감

‘아쉬운 3R’ 임성재,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공동 12위로 마감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7.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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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 임성재가 2번 홀 티샷을 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 임성재가 2번 홀 티샷을 치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 출격한 임성재가 막판 스퍼트에도 한 끗 차로 아쉽게 톱10 입상을 놓쳤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대회를 마친 임성재는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공동 8위 그룹에 단 1타 뒤진 아까운 결과였다.

앞서 2라운드까지 12타를 줄여 공동 4위까지 치고 나섰던 임성재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순위가 공동 21위까지 내려앉은 것이 뼈아프게 됐다.

올 시즌 아직 우승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한 임성재는 톱10에는 5번 들며 준수한 성과를 남기고 있었다.

특히 지난달 24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던 터라 이번 대회 결과는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5번 홀까지 5연속 버디 행진을 달리며 상위권을 추격하던 임성재는 7, 8번 홀에서 연달아 뼈아픈 보기를 적어내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다행히 후반부 홀에서 다시금 4타를 줄이며 톱10을 향해 전진했지만, 끝내 18번 홀 2번째 샷에서 그린 공략에 실패해 파를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 우승을 차지한 데이비스 톰슨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 우승을 차지한 데이비스 톰슨이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우승은 세계 랭킹 70위였던 데이비스 톰슨(미국)에게 돌아갔다. 톰슨은 이날 7타를 줄인 끝에 최종 합계 28언더파 256타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256타는 대회 최소타 신기록이기도 하다.

2020년 아마추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톰슨은 지난해 투어 무대에 데뷔했고, 이번 대회 전까지 준우승을 3차례나 기록하며 우승 가능성을 끌어 올리고 있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한 톰슨은 오는 18일 개막하는 디 오픈과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다. 내년 시즌 특급 지정 대회 출전 자격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톰슨은 “올해 열심히 노력했다. 지난달부터 경기력이 올라왔다. 지난 대회부터 탄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노력한 결과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톰슨에 이어 마이클 토비욘슨, 루크 클랜턴(이상 미국), 판정충(대만)이 공동 2위에 함께 자리했다. 이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판정충이 톰슨과 함께 디 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플로리다 주립대 2학년생인 클랜턴은 1958년 이후 66년 만에 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으로 톱10에 입상한 아마추어 선수라는 진기록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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