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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전승으로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행

[KOVO]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꺾고 전승으로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행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9.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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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마지막경기.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쥔 대한항공 선수단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 시즌 프로배구 V리그에서 우승한 대한항공이 난적 현대캐피탈을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2(25-22 20-25 25-23 17-25 15-13)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조별리그 전적 3승 무패, 조 1위로 4강에 오르며 2연속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컵대회 우승에 이어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하며 첫 ‘트레블’을 달성한 바 있다. 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컫는 통합우승은 무려 4연속 달성하며 대한항공은 ‘왕조’ 시대를 열어젖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이날 한선수, 곽승석이 결장했고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도 1세트만 뛰고 빠졌다. 하지만 정한용과 이준이 각각 17득점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 김준호가 8점으로 지원했다.

현대캐피탈은 신펑이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2개를 합해 28점으로 맹활약했다.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19점, 전광인이 17점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전을 치른 미들블로커 김진영도 12점을 거들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은 베레랑 세터 유광우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를 비롯해 정한용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를 20-25로 내주며 초반 접전을 이어갔다.

3세트에선 상대 범실에 편승해 다시 앞서간 대한항공은 4세트에서 끌려가면서 5세트를 대비했다. 5세트에서 두 팀은 11-11로 맞선 가운데, 대한항공은 상대 서브 범실과 정한용, 김민재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앞서 진행된 A조 경기에서 안산 OK저축은행은 의정부 KB손해보험과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3-0(25-22 25-18 25-21)으로 승리하며, OK저축은행은 조별리그 1승2패, KB손해보험은 3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컵대회 남자부 준결승전은 오는 27일 열리며, 준결승전 승자끼리 맞붙을 결승전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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