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no 사이트

편집 : 2024-09-29 19:07 (일)
‘이대로는 못 끝낸다’ NC 데이비슨, 추격 개시하는 시즌 46호 투런포 작렬… 테임즈까지 단 한 걸음

‘이대로는 못 끝낸다’ NC 데이비슨, 추격 개시하는 시즌 46호 투런포 작렬… 테임즈까지 단 한 걸음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9.24 20:3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맷 데이비슨이 6회 초 추격의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맷 데이비슨이 6회 초 추격의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잠실=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추격을 알리는 타구를 잠실 담장 밖으로 넘겼다.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까지도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데이비슨은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데이비슨은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펜스 바로 앞까지 가는 타구를 날리며 힘을 과시하더니, 이를 팀이 2-7로 밀리던 6회 초에 터뜨렸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2번째 투수 홍건희를 만난 데이비슨은 1B-0S 카운트에서 2구째 밋밋하게 휘어져 나가던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가운데로 날아간 타구는 그대로 담장을 넘어 돌아오지 않았다. 시즌 46호 홈런.

바깥쪽 공을 잡아당기듯 때렸고, 발사 각도도 21.2도로 높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담장을 넘어갈 정도로 엄청난 힘을 과시했다. 타구 속도 시속 166.3km, 비거리 130.8m가 기록됐다.

최근 10경기 4홈런에, 이달 들어서만 7개의 홈런을 쳐내며 KBO 리그 홈런왕 자리를 굳히던 데이비슨은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해 홈런 2위 김도영(38개)과의 격차를 8개까지 벌렸다.

아울러 46번째 홈런을 때려내며 에릭 테임즈가 2015시즌에 세운 NC 구단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47홈런에도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5회 말에만 3실점 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우던 NC는 데이비슨의 홈런으로 추격을 개시하며 6회 말 현재 5-8로 두산을 쫓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