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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에 김현겸 팬스타 회장  

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에 김현겸 팬스타 회장  

  • 기자명 최강호 기자
  • 입력 2024.09.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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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물류기업 출신이 수상의 영예

[데일리스포츠한국 최강호 기자]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해양인의 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했다.

  제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하는 김현겸 회장(오른쪽) /사진은 팬스타그룹 제공
  제15회 대한민국 해양대상을 수상하는 김현겸 회장(오른쪽) /사진은 팬스타그룹 제공

한국해양산업협회(KIM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해양대상은 우리나라 해양산업과 해양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해양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참고로 대한민국 해양대상은 2018년 양재생 은산해운항공(화물운송) 회장이 11회 대상을 수상한 이후, 12회는 선보공업(조선기자재)의 최금식 회장, 13회 파나시아(선박부품)의 이수태 회장, 그리고 지난해 14회 때는 포코그룹(수리조선)의 김귀동 회장이 수상하며 3회 연속 조선관련 업종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하지만 이번에 김현겸 회장이 대상을 받음으로써 물류 기업에서 6년 만에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김 회장은 1990년 팬스타엔터프라이즈를 창업해 해운물류업에 투신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창의적인 발상으로 한·· 3국을 잇는 화물고속운송 루트를 개척하고, 2004년부터 대한민국 국적 1호 크루즈페리선인 2000t급 팬스드림호를 투입해 부산 연안을 도는 '원나잇 크루즈'를 운영했고, 올해 탑승객 20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부산오사카크루즈 등으로 K크루즈관광을 선도하며 K크루즈 산업을 개척해왔다. 동시에 해양산업 발전과 한·일 관계 친선 도모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특히국내 최초로 건조하는 고품격 크루즈선 ‘팬스타 미라클호’(22t)를 내년 4월 오사카엑스포 개막에 맞춰 취항해양관광산업을 한차원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해양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부산에서 개최하는 세계해양포럼(WOF)이 금년으로 18회째를 맞았는데, 김 회장은 7년 연속 기획위원장을 맡아 해양 분야의 다보스 포럼으로 성장시켰다. 그의 강한 추진력과 소통 능력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김 회장은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한국무역학회 부회장,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에는 대한민국해양관광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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