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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로 출국'한 女 농구대표팀, 20일부터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출전… 1위 티켓 '정조준'

'멕시코로 출국'한 女 농구대표팀, 20일부터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출전… 1위 티켓 '정조준'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8.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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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한 여자농구 대표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WKBL)
지난 16일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한 여자농구 대표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지난 16일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 출전을 위해 멕시코로 출국한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17회 연속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펼친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2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지역 예선은 총 8개국이 출전하며, 조별리그에 이은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베네수엘라, 체코, 말리와 A조에 편성되어 있고, FIBA 랭킹은 우리나라가 13위, 말리 20위, 체코 23위, 베네수엘라 36위 순이다.

B조는 멕시코(45위), 몬테네그로(22위), 뉴질랜드(26위), 모잠비크(33위)로 구성됐다.

이 중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하며, 8개국 가운데 1위 팀이 2026년 FIBA 여자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열렸던 FIBA 여자 아시아컵 5위에 그쳐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을 뿐만 아니라 월드컵에서도 사전자격예선을 거쳐야 하는 신세가 됐다.

지난 두 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소집 훈련을 실시한 대표팀은 객관적 전력상 조별리그를 통과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으로 꼽힌다. 실제 대표팀은 1964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16회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일 오전 3시에 베네수엘라와 1차전을 치른다. 이후 일정은 21일 오전 8시30분 체코전, 23일 오전 3시 말리를 상대로 예선을 펼친다.

대표팀이 1차전에서 맞붙는 베네수엘라는 베테랑 마리아나 듀란, 왈레스카 페레즈가 출전하지만, 아직 월드컵 무대를 밟은 경험이 없는점과 더불어 A조 최약체로 꼽히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대표팀은 멕시코시티 지역예선에 출전하는 8개국 가운데 FIBA 랭킹이 가장 높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지난해 아시아컵에서 뉴질랜드를 상대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해 64-66으로 패배했기 때문. 당시 24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대표팀에 패배를 안겼던 페니나 데이비슨은 사전자격예선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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