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추현욱 기자]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과 마을자치 구현을 위하여 새로운 파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제1기 교하동 주민자치회가 3일 출범했다.
파주시(시장 최종환) 주최 및 교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성섭) 주관으로 교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유명진,권영분,반은주 위원 등을 비롯하여 50명의 교하동 주민자치회 위원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반도 평화수도인 파주시의 최종환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위원 한명씩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남녀 위원 대표의 선창으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우리의 다짐'을 낭독했다. 우리의 다짐 낭독은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한 위원들의 각오가 담긴 내용의 다짐이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주민자치회는 법률과 조례에 근거한 자치기구이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구심점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업을 발굴,기획하여 예산을 집행,평가를 하며 주민총회도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 시장은 "교하동에 1조5000억원 사업비를 투자하여 파주의료혁신단지를 조성하며, 청룡두천 상류에는 (약 400 여억원을 들여)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하류에는 3000석 규모의 파주시 최대 크기인 실내종합체육관을 조성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다산동에 ICT기반의 벤처기업이 들어설 운정테크노밸리도 16만평 조성된다."라고 말했다.
최성섭 교하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성공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잘 협력해서 출발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이날 위촉식의 진행을 맡은 박경민 교하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장은 "오는 17일에 (위원들의) 관계형성워크샵을 1차로 교하도서관에서 진행예정이며, 향후 운영세칙과 관련된 워크샵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