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승엽 기자] 부산시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싼야에서 개최된 「제9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포럼」에서 '부산형 워케이션'을 알리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시의 정책과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세계관광포럼연구소(World Tourism Forum Institute) 등 관광 분야 국제기관을 포함하여 180여 명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개방적 협력과 혁신적 발전'이라는 주제 아래,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민관협력, 관광산업 혁신을 위한 문화·경제·스포츠 융합, 지속가능한 관광 사례 등 3개 분과별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3분과에서는 부산시 관광정책과장이 부산의 관광분야 역점사업인 '글로벌 워케이션'을 발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시의 정책과 비전을 집중 홍보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이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와의 협력 강화,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 목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시의 세계적 휴가지 원격근무(글로벌 워케이션) 등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우리 시의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도시를 비롯한 해외 교류망(네트워크)을 활용해 상호협력 교류하며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라는 도시 브랜딩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