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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덕운동장 재개발, 시민 의견 따라 결정

구덕운동장 재개발, 시민 의견 따라 결정

  • 기자명 이승엽 기자
  • 입력 2024.08.20 12:55
  • 수정 2024.08.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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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민 반대 의견 수렴해 사업 방향 재검토

▲ 구덕운동장 복합 재개발 조감도 (부산광역시 제공)
▲ 구덕운동장 복합 재개발 조감도 (부산광역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승엽 기자] 부산시는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 추진 여부를 시민 의견 수렴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덕운동장은 부산 최초의 공설 운동장으로 시민들의 많은 추억이 담긴 곳이지만, 50년이 넘은 노후 시설로 인해 운동장 시설의 역할이 미미한 실정으로 부산시는 도시 환경 개선과 서부산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신속한 사업 추진과 자금 조달을 위해 포함된 주거 시설 건립 계획에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졌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사업 방향을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구덕운동장을 축구 전용 구장과 공공 스포츠 시설, 문화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며, "하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합리적이고 투명한 의사 결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앞으로 서구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이 시민들의 뜻에 따라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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