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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 시리즈 첫 관문서 서울 ‘실버레인’·부경 ‘위너클리어’ 우승

쥬버나일 시리즈 첫 관문서 서울 ‘실버레인’·부경 ‘위너클리어’ 우승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9.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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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기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9회 문화일보배에서 ‘실버레인’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7일 경기 과천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9회 문화일보배에서 ‘실버레인’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한국 경마 차세대 대표주자를 가리기 위한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관문에서 ‘실버레인(부마:투아너앤드서브, 자마:플리트코즈웨이)’과 ‘위너클리어(부마:KLIMT, 모마:클리어크리던스)’가 정상에 섰다.

2세 최고마 선발전인 쥬버나일 시리즈는 지난 주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각각 막을 올렸다.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쥬버나일 시리즈는 2관문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지역별로 겨루며, 마지막 경주는 서울과 부산이 한데 뭉쳐 맞붙는다.

서울 1관문으로는 7일 제29회 문화일보배(Listed급, 국산 2세 암수, 1200m)가 열렸다. 실버레인이 2위에 자리잡고 ‘걸작시대’와 함께 선두 경쟁을 이어나간 가운데, ‘실버레인’이 직선주로 결승전 전방 200m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해 앞서나가며 승패가 갈렸다.

부경 1관문으로는 올해 신설된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가 8일 열렸다. 위너클리어가 빠른 출발로 1위권에 자리 잡으며 선두권 경합을 벌였고,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더욱 놀라운 스퍼트를 뽐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다.

8일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 우승마 ‘위너클리어’와 진겸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8일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회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 우승마 ‘위너클리어’와 진겸 기수.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쥬버나일 1관문 우승마 실버레인과 위너클리어는 경쟁마와 각각 4마신·10마신 차(1마신=약2.4m)로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 떡잎’의 잠재력을 보였다. 이번 경주로 서울 22조 안병기 조교사는 5년 만의, 올해 마주로 데뷔한 조근식 마주는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부산 경마에서 활동하는 백광열 조교사와 이종훈 마주는 이번 경주를 통해 ‘베텔게우스’를 이을 될성부른 떡잎을 찾게 됐다. 

또 이번 경주는 대상경주 우승에 목말라 있던 기수(선수)들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정희(승률 6.5%, 복승률 13.6%) 기수는 문화일보배로 3년 만에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으며, 진겸(승률 9.1%, 복승률 19.5%) 기수는 지난 2019년 경남도민일보배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영예를 안았다. 

2세마들의 예측불허 승부는 내달 20일 서울 농협중앙회장배(L,1400m)와 부산 김해시장배에서 쥬버나일 두 번째 경주로 다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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