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no 사이트

편집 : 2024-09-17 09:36 (화)
한국마사회-퇴역경주마국제포럼(IFAR), 경주마 복지 MOU 체결

한국마사회-퇴역경주마국제포럼(IFAR), 경주마 복지 MOU 체결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9.05 15: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마사회와 퇴역경주마국제포럼이 지난 30일 일본 삿포로 컨벤션센터에서 경주마 복지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와 퇴역경주마국제포럼이 지난 30일 일본 삿포로 컨벤션센터에서 경주마 복지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마사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와 퇴역경주마국제포럼(이하 IFAR)이 "지난 30일 일본 삿포로 컨벤션센터에서 경주마의 생애주기 복지 체계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IFAR은 동 협약을 통해 퇴역경주마 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 외에도 정책자문, 정보교류 등 총 3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IFAR은 경주마 생애주기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기구로 영국, 미국, 일본, 아일랜드 등의 각국의 경마시행체 및 말복지단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8년부터 IFAR 컨퍼런스 참석 등 글로벌 협력 관계를 이어왔고, 이번에 삿포로에서 개최된 아시아경마회의에서 기관 간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동 협약을 통해 경주마 복지와 관련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해 나가며 말복지 사업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국내에 적극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FAR 엘리엇 포브스 의장은 “그동안 퇴역경주마 복지 분야에 많은 발전을 이루어낸 한국마사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퇴역마를 포함한 한국 말복지 분야의 궁극적 발전을 위해 IFAR도 적극적 소통과 자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에 화답해 “경주에서 은퇴한 말들은 승마, 재활 및 치유 등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마사회는 말복지센터 신설 및 서울‧부경마주협회와 100억원 규모의 말 복지기금을 공동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해외 말산업 선진국과 협력해 국내 말복지의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