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no 사이트

편집 : 2024-09-17 18:01 (화)
전남도, 문화재청 국가유산 경관개선사업 2곳 전국 최다 선정

전남도, 문화재청 국가유산 경관개선사업 2곳 전국 최다 선정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4.04.22 10: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읍성·완도 청해진유적 선정…주민 참여로 국가유산 자긍심 높이고 지역경제 도움 기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문화재청의 신규 사업인 ‘2024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 공모에 당첨 전국 5개소에 나주읍성과 완도 청해진유적, 2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사업에는 충남 태안 안흥진성, 전북 남원읍성 경북 예천 회룡포 등이 선정됐다. 

 

 

국가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국가유산의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보수·정비 위주 예산 지원과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유산의 지속가능한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 경관조성사업에 선정된 나주읍성
문화재청 경관조성사업에 선정된 나주읍성

사업 첫 해인 올해 2억 원을 지원해 경관 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나주읍성 주변 원도심을 중심으로 골목의 노후 담장 정비, 보행환경 개선, 전선 지중화 등 국가유산과 어울리는 역사경관을 조성한다.

완도군은 완도 청해진 유적 주변 장좌리 마을 일원의 공동체 시설 개선, 돌담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그동안 국가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건축행위 등 규제로 생활에 제약을 받으면서 주민이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 참여를 통해 국가유산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