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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24 플레이-인 스테이지 대진표 확정…T1, FLY·PSG·EST와 한 조

MSI 2024 플레이-인 스테이지 대진표 확정…T1, FLY·PSG·EST와 한 조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4.2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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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4가 개막한다. (사진=LoL 이스포츠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내달 1일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4가 개막한다. (사진=LoL 이스포츠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내달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국제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4의 첫 관문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대진이 확정됐다.

LoL의 개발사이자 e스포츠 대회 운영 주관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0일 중국 포산시 난하이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4 중국 LoL 프로리그(LPL)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종료 직후 MSI 2024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MSI는 이름 그대로 스프링과 서머 두 스플릿 시즌 사이에 펼쳐지는 단기 국제대회로, 전 세계에서 단 12개 팀이 초청받아 자웅을 겨룬다. 연말에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월즈)보다는 위상이 한 단계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른바 ‘4대 메이저 리그’로 불리는 한국(LCK), 중국(LPL), 북미(LCS), 유럽(LEC) 등 4개 지역에서 각 2개 팀이 출전하고, ‘마이너 리그’로 통칭하는 태평양 연안(PCS), 베트남(VCS), 브라질(CBLOL), 라틴아메리카(LLA)에서 각 1개 팀이 초대된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4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사진=LoL 이스포츠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4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사진=LoL 이스포츠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적은 팀이 초대되는 만큼, 출전 조건도 까다롭다.

메이저 리그는 스프링 1·2위 팀이 각 1·2번 시드 자격으로 초청된다. 예외로 윈터 스플릿이 존재하는 LEC는 스프링·윈터 각 1위 팀이 1·2번 시드를 받으며, 윈터와 스프링을 같은 팀이 우승하면 순위별 포인트를 산정해 가장 높은 팀이 2번 시드를 받는다.

1번 시드를 받은 팀이 2라운드 격인 브래킷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2번 시드를 받은 팀은 1라운드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대회에 나선다.

마이너 리그에서는 각 리그에서 스프링 우승을 차지한 팀들만이 초청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출발한다.

LCK는 지난 14일 열린 결승전에서 젠지 이스포츠가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1번 시드를 획득했고, T1은 2번 시드를 얻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배정됐다.

조 추첨은 비슷한 실력의 팀끼리 붙는 ‘죽음의 조’를 방지하고자 리그 수준별로 두 팀씩 묶어 1~4티어로 나눠 진행했으며, 한 티어에 속한 두 팀은 각기 다른 조에 배정된다.

T1(위)이 내달 2일 에스트랄 이스포츠(EST)를 상대로 MSI 2024 첫 경기에 나선다. (사진=LoL 이스포츠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T1(위)이 내달 2일 에스트랄 이스포츠(EST)를 상대로 MSI 2024 첫 경기에 나선다. (사진=LoL 이스포츠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1티어에 속한 T1은 추첨 결과 플라이퀘스트(FLY·LCS·2티어), PSG 탈론(PCS·3티어), 에스트랄 이스포츠(EST·LLA·4티어)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B조는 탑 이스포츠(TES·LPL·1티어), 프나틱(FNC·LEC·2티어), GAM 이스포츠(VCS·3티어), 라우드(LLL·CBLOL·4티어)가 한 조를 이룬다.

한편 MSI에서 유독 고전하던 LCK 팀들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LCK 팀들은 2015년 MSI의 창설 이후 9번의 대회에서 T1만이 단 2차례 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 우승도 2017년이 끝이다. 특히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히는 LPL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최근 번번이 패퇴해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이번 MSI를 앞두고는 지난 결승전에서 젠지와 T1이 모두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덕에, 올해는 7년 만에 MSI 우승 트로피를 LCK 팀이 들어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Gen.G Esports(젠지)와 T1의 경기. 우승을 차지한 젠지 선수들이 한데 모여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 Gen.G Esports(젠지)와 T1의 경기. 우승을 차지한 젠지 선수들이 한데 모여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SI 2024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예술센터에서 내달 1일 B조 경기를 시작으로 5일간 펼쳐진다. T1은 2일 EST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MSI에 돌입한다.

1번 시드를 획득한 젠지는 비리비리 게이밍(BLG·LPL), 팀 리퀴드 혼다(TL·LCS), G2 이스포츠(LEC) 등 타지역 1번 시드 팀들과 함께 7일부터 열리는 브래킷 스테이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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