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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LCK 스프링 결승 선착하며 ‘5연속 결승행’…한화생명·T1은 최종 진출전으로

젠지, LCK 스프링 결승 선착하며 ‘5연속 결승행’…한화생명·T1은 최종 진출전으로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4.0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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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에서 한화생명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섰다. (사진=LCK)
젠지가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전에서 한화생명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섰다. (사진=LCK)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봄의 주인공을 가릴 결승전과 최종 진출전의 대진이 확정됐다. Gen.G(젠지)가 5대회 연속 결승행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젠지는 6일 서울 종로구 LoL 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3라운드 승자조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젠지는 오는 14일 서울 송파구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 한자리를 예약했다. 아울러 스프링 스플릿 1, 2위에게 주어지는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진출권도 확보했다.

앞선 2라운드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DK)에 세트 스코어 3-2 진땀승을 거두고 올라온 젠지는 기세가 좋은 한화생명을 상대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1세트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도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를 위시한 한화생명의 교전력에 밀려 세트를 내줬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전 T1과 젠지의 경기. 젠지의 '쵸비' 정지훈이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LCK)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사진=LCK)

그러나 2세트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 그 중심에는 정규시즌 MVP를 달성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있었다.

2세트에서 후반 교전에 강한 아우렐리온 솔을 가져간 정지훈은 중반까지 몰아치는 한화생명의 공세를 견뎌내며 경기를 후반으로 끌고 갔고, 결국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한타에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3세트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교전 잠재력이 뛰어난 징크스를 잡은 바텀 라이너 ‘바이퍼’ 박도현이 맹활약하며 한화생명이 앞서갔지만, 이번에는 아지르를 쥔 정지훈이 한타 교전마다 궁극기 황제의 진영을 완벽히 활용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어진 4세트 역시 한화생명이 전령 교전에서 크게 이득을 보며 경기를 끌고 갔지만, 정지훈의 아지르가 교전마다 입이 떡 벌어지는 활약을 선보이며 승부를 뒤집고 젠지의 결승행을 완성했다.

정지훈은 이날 젠지가 이긴 3개 세트에서 모두 Player of the Game(POG)에 선정되며 통산 3번째로 5전 3선승제 단독 POG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LCK 역대 6번째로 통산 2000킬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선전하고도 정지훈의 맹활약에 막혀 석패한 한화생명은 최종 진출전에서 8년 만의 결승 재진출을 노린다.

T1이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최종 진출전으로 향한다. (사진=LCK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T1이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최종 진출전으로 향한다. (사진=LCK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한편, 패자조에서는 탈락 위기에 몰렸던 ‘월드 챔피언’ T1이 DK에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최종 진출전으로 올라섰다.

1세트에서 초반 교전력을 바탕으로 격차를 벌려 승리한 T1은 2세트에서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에게 베인을 쥐어주는 등 조커픽을 적중시키며 연승을 기록했다.

3세트에서도 완승을 거둔 T1은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LCK 사상 첫 5000 어시스트라는 대기록과 함께 마지막으로 남은 KSPO돔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T1이 결승전에 오르면 LCK 역대 최초로 6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한화생명과 T1의 최종 진출전은 13일 KSPO돔에서 열린다. 이 경기의 승자가 14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젠지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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