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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10개팀 참가' 2024 박신자컵, 오는 31일 개막… 미리보는 2024-2025시즌 WKBL

'3개국 10개팀 참가' 2024 박신자컵, 오는 31일 개막… 미리보는 2024-2025시즌 WKBL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8.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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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우리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일본 도요타팀. (사진=WKBL)
지난 2023년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우리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일본 도요타팀.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판도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개막한다.

지난 2015년에 창설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8월까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6개 구단과 일본 도요타, 후지쓰, 히타치, 대만 캐세이라이프를 합쳐 총 10개 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향한 접전을 이어간다.

참가 선수는 지난해 140명보다 9명 많은 149명의 선수가 경쟁할 예정이고, 대회 방식은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 올라 단판 승부 방식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A조는 아산 우리은행, 청주 KB, 부산 BNK, 히타치, 도요타가 편성됐고 B조에는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 부천 하나은행, 캐세이라이프, 후지쓰가 들어갔다.

올해 대회의 관심사는 2024-2025시즌 처음 도입된 아시아 쿼터 선수들의 기량에 쏠린다. WKBL 구단들은 지난 6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통해 영입한 9명의 일본 선수를 모두 박신자컵 명단에 포함했다.

당시 우리은행은 미야사카 모모나와 스니가와 나쓰키, KB국민은행은 나가타 모에와 시다 모에, 삼성생명은 히라노 미쓰키를 선발했다.

하나은행은 와타베 유리나와 이시다 유즈키, 신한은행은 타니무라 리카, BNK는 이이지마 사키를 영입하며 전력을 극대화했다.

더불어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12명의 선수들과 자유 계약(FA)과 트레이드를 통해 새 팀에 합류한 신지현, 최이샘(이상 신한은행), 김소니아, 박혜진(이상 BNK), 진안(하나은행) 등 이적생들도 첫선을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멕시코에서 열린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사전 예선 대회를 뛰고 지난 28일 귀국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컨디션에 따라 팀에 합류해 힘을 보탤 전망이다.

올해 개막전은 31일 오후 2시 우리은행과 히타치의 경기로 열리며, 지난해 대회에서 우리은행을 꺾고 우승한 일본 도요타가 올해도 강력한 전력을 선보이며 우승 후보로 우뚝 서 있다.

한편, 현장의 생생함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중계진도 확정됐다. KBS N 스포츠 김기웅 아나운서를 비롯해 임용수, 박찬웅, 김용남 아나운서가 캐스터진으로 활약하며, 해설위원으로는 여자농구 팬에게 친숙한 김은혜, 손대범 해설위원과 김일두 해설위원이 합류해 박신자컵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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