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no 사이트

편집 : 2024-09-12 11:10 (목)
'김단비 더블더블' 앞세운 우리은행, BNK 꺾고 박신자컵 '2연승+조 선두' 질주

'김단비 더블더블' 앞세운 우리은행, BNK 꺾고 박신자컵 '2연승+조 선두' 질주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9.02 14:4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부산 BNK와 우리은행의 경기. 우리은행의 한엄지, 김단비, 이명관이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WKBL)
지난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부산 BNK와 우리은행의 경기. 우리은행의 한엄지, 김단비, 이명관이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부산 BNK를 꺾고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리며 A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부산 BNK를 80-75로 따돌렸다.

전날 개막전에서 히타치(일본)를 66-62로 물리쳤던 우리은행은 2연승으로 A조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이적하며 전력 약화를 우려했지만, 간판스타 김단비를 필두로 한엄지, 심성영 등 이적생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이날도 김단비가 22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해 승리에 앞장섰고, 친정팀을 만난 한엄지와 이명관, 심성영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BNK에선 이소희가 16점 7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5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초반에는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운 BNK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지만, 우리은행은 심성영의 3점포로 역전하며 시작한 3쿼터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48-47에서 김단비의 3점포와 한엄지의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이 나와 6분 30여 초를 남기고 53-57로 도망갔다. 10점 안팎의 격차로 끌려다니던 BNK는 3쿼터 막판 59-61까지 압박했으나 쿼터 종료 직전 모모나의 3점 슛이 꽂히며 우리은행이 64-59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효과적인 협력 수비로 4쿼터 개시 후 4분간 BNK썸을 무득점으로 묶은 사이 김단비와 미야사카 모모나가 연속 5점을 합작, 분위기를 주도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안혜지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쫓긴 것도 잠시, 한엄지가 공격 리바운드와 블록슛을 연달아 만들며 BN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종료 2분 전 김단비의 주거리슛을 더해 7점 차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작전타임 이후 BNK썸의 반격을 저지, 접전 끝에 2연승을 이어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