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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아시아컵 8강서 요르단 상대로 69-73 '4점차' 석패

한국, U-18 아시아컵 8강서 요르단 상대로 69-73 '4점차' 석패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9.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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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요르단과의 8강전. 이날 패배한 한국 선수단이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요르단과의 8강전. 이날 패배한 한국 선수단이 아쉬움을 삼키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이 아시아컵 8강에서 요르단의 벽에 막히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8 농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요르단과의 8강전에서 69-73으로 석패했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이란 대회에서 우승하며 2연패에 도전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인도, 쿠웨이트, 이란을 연이어 꺾고 B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홈팀' 요르단의 벽을 넘지 못하며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어 이 대회 상위 4개국에 주는 2025년 19세 이하(U-19) 월드컵 출전권 획득도 불발됐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4강에 오르지 못한 건 6년 전 2018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한국은 구승채가 17점 2리바운드, 위진석이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박정웅이 10점 1리바운드 3스틸, 양종윤이 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대한민국은 무려 24-47, 리바운드 갯수에서 23개를 뒤쳐지며 장신의 키를 앞세운 요르단에 무너졌다.

요르단은 에이스 사이프 살레가 1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공격을 주도했고, 오마르 살만도 3점슛 5개 포함 21점 5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1995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뒤 무려 29년 만에 다시 4강에 오른 요르단은 호주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4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8일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5~8위 순위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일본 역시 호주에게 8강에서 41-89로 대패하며 U-19 월드컵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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