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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아시아컵 농구에서 이란 완파하고 '3전 전승' 조 1위 확정… 8강 진출

한국, U-18 아시아컵 농구에서 이란 완파하고 '3전 전승' 조 1위 확정… 8강 진출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9.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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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이란과 한국의 경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단이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FIBA)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이 이란을 완파하고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을 83-6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전날 펼쳐진 두 번째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50점 차로 대파했던 한국은 B조 1위는 물론 8강 직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는 3차전에서도 강적인 이란을 상대로 리드를 이어가며 3승을 기록, 이란을 조 2위(2승 1패)로 밀어내고 8강에 올랐다.

이날 한국은 이제원이 21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전방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손유찬(17점 5리바운드)과 양종윤(10점 4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이란은 아미르마흐야르 케라마티가 25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한국의 맹공을 막아내지는 못했다.

1쿼터는 팽팽했다. 경기 초반 구승채가 득점을 쌓은 한국은 이란과 시소게임을 펼치며 리드를 주고받았다. 손유찬이 분전하며 접전을 이어간 한국은 15-16으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 접어든 한국은 손유찬의 3점 슛으로 리드를 잡은 뒤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이란이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까지 추격했지만, 한국은 이제원과 에디 다니엘을 앞세워 공격을 이어 나가며 36-31로 2쿼터를 마쳤다.

5점 차로 리드를 이어간 한국은 3쿼터 초반부터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손유찬의 앤드원 플레이에 이어 이제원이 연달아 점퍼를 꽂으며 순식간에 두 자릿수 점수 간격을 만들었다. 주장 양종윤의 3점 슛까지 더한 한국은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고, 59-43으로 크게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손유찬의 3점 슛으로 4쿼터를 출발한 한국은 맹렬한 공세를 퍼부었다. 연달아 터진 외곽포를 앞세워 이란을 무너트렸고, 이란이 반격할 여지도 없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22년 이란 대회에서 홈팀 이란을 8강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날도 이란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가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한국은 오는 7일 D조 2위 요르단과 C조 3위 카타르의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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