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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두 자릿수 득점' 한국, FIBA U-18 아시아컵서 인도 상대로 72점 차 대승… 대회 2연패 순항

'7명 두 자릿수 득점' 한국, FIBA U-18 아시아컵서 인도 상대로 72점 차 대승… 대회 2연패 순항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9.03 14:33
  • 수정 2024.09.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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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인도와 한국의 경기. 경기 전 한국대표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3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인도와 한국의 경기. 경기 전 한국대표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국이 인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에 119-47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김정현이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구승채와 박정웅, 양종훈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인도는 라비시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이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한국은 1쿼터부터 높은 2점슛 성공률로 인도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31-11, 20점 차 리드를 잡으며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맹공을 이어간 한국은 3쿼터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인도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4쿼터 한국은 무려 35득점을 몰아치며 119-47 대승을 완성했다.

3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인도와 한국의 경기. 한국의 정승원 감독이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3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4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인도와 한국의 경기. 한국의 정승원 감독이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FIBA 홈페이지)

경기 후 정승원 감독은 "걱정했던 것 보다 스타팅 멤버들이 초반에 좋은 활약을 보여준 덕에 승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연습 때 생각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코칭스태프들이 걱정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에너지 있게 잘 뛰어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준비했던 대로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 예선 2차전 후 24시간의 휴식 없이 바로 3차전(vs 이란)이 있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위해 오늘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대회에서 22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뒤 오는 4일 쿠웨이트와 2차전을, 4일 이란을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각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2~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8강 진출 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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