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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신성’ 신네르, 물리치료사 실수로 도핑 양성 반응 나왔었다

테니스 ‘신성’ 신네르, 물리치료사 실수로 도핑 양성 반응 나왔었다

  • 기자명 한휘 기자
  • 입력 2024.08.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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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의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4 신시내티 오픈 결승전. 얀니크 신네르가 결승 상대 프랭스 티아포의 샷을 받아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2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의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24 신시내티 오픈 결승전. 얀니크 신네르가 결승 상대 프랭스 티아포의 샷을 받아내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탈리아의 테니스 ‘신성’ 얀니크 신네르가 지난 3월 물리치료사의 실수로 인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사실이 알려졌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각) “신네르가 3월 금지약물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에 두 차례 양성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뒤이어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는 물리치료사의 실수로 의도치 않게 발생한 점을 인정해 별도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신네르는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BNP 파리바 오픈 대회 도중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고, 8일 후 재검에서도 같은 결과를 받았다.

이에 신네르는 “물리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치료사가 뿌린 스프레이에 해당 성분이 들어 있었다”라고 해명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신네르는 징계를 받지 않는 것이 확정되자 “힘들었던 시기를 뒤로 하고, 앞으로 ITIA의 도핑 방지 프로그램 준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와 별개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BNP 파리바 오픈에서 받은 상금 32만 5000달러와 랭킹 포인트 400점은 무효 처리됐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테니스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신네르는 지난해 데이비스 컵 우승 등의 성과를 내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는 1월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해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기록했고, 6월부터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는 26일 시작되는 US오픈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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