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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구상나무협회, 플랜잇그린과 '구상나무 지키기 사업' MOU 체결

한라구상나무협회, 플랜잇그린과 '구상나무 지키기 사업' MOU 체결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8.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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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주도 뉴코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라구상나무협회와 풀랜잇그린 주식회사의  MOU 체결식. 한라구상나무협회 최장혁 회장(왼쪽)과 플랜잇그린 주식회사 이예찬 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라구상나무협회)
지난 10일 제주도 뉴코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라구상나무협회와 풀랜잇그린 주식회사의  MOU 체결식. 한라구상나무협회 최장혁 회장(왼쪽)과 플랜잇그린 주식회사 이예찬 CEO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라구상나무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라구상나무협회와 플랜잇그린 주식회사는 지난 10일 "제주도 뉴코리아 호텔에서 전략적 업무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라구상나무협회는 사라져가는 구상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멸종해가는 구상나무를 살리기 위한 환경운동을 하고 있다. 

구상나무는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주로 제주도의 한라산에 서식하는 침엽수종이다. 한때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로 유명하기도 했지만, 현재 구상나무는 기후변화에 의한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플랜잇그린 주식회사를 창업한 이예찬, 이지율, 원서윤, 김민주 씨는 한라구상나무협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중에 만나 공동 창업을 결심했다.

이예찬 CEO는 "‘Plan It Green’의 의미는 ‘푸르게 혹은 초록으로 모든 것을 계획하고, 구상하다’이며, 이는 구상나무의 동음이의어이기도 해서 회사 이름을 결정하게 됐다"며 "초록을 구상하는 첫번째 프로젝트로 ‘구상나무 살리기’ 협회와 함께 구상나무에 대해서 알리고, 구상나무를 지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제주도 뉴코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라구상나무협회와 플랫잇그린 주식회사의  MOU 체결식.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플랫잇그린 주식회사의 (왼쪽부터) 김도훈, 이예찬, 이지율, 원서윤, 김민주 씨. (사진=한라구상나무협회)
지난 10일 제주도 뉴코리아 호텔에서 열린 한라구상나무협회와 플랫잇그린 주식회사의  MOU 체결식.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플랫잇그린 주식회사의 (왼쪽부터) 김도훈, 이예찬, 이지율, 원서윤, 김민주 씨. (사진=한라구상나무협회)

플랫잇그린은 구상나무의 동음이의어인 ‘구상’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하여 플래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이 어플을 통해 개인화된 계획을 세우고, 일일 목표에 도달하면, 구상나무를 자신의 온라인 군락에 추가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여 구상나무를 알리고 있다.

또한 원서윤 CTO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구상나무를 알리기 위한 동화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하고, 회사를 통해 출판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동화책을 출판하고, 전자책으로 만들어 전 세계의 아이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구상나무에 대해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주 CMO는 구상나무를 알리고, 후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예찬 CEO는 "굿즈 제작과 판매, 전시회, 음악회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라구상나무협회와 여러가지 환경운동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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