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완도군이 올해 ‘전남에서 살아보기’ 하반기 프로그램(귀어형)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귀어·귀촌 실행 및 정착 단계에 있는 도시민 및 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융복합 기술 전수를 통해 창업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기존의 ‘농촌에서 살아보기’와 다르게 전문 기술 전수 프로그램이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완도군에서는 7월부터 11월까지 완도군 약산면의 어두리마을(약산면 약산로1020)에서 주낙 꾸미기, 새우·광어·전복 양식 기술 전수 및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자격으로는 만 18~55세 미만의 타지역 거주자 또는 전남으로 귀어·귀촌한 지 5년 이내인 자(귀어·귀촌 교육 10시간 이상 사전 수료)로 농수산물 판로 확대, 창업, 취업 등을 위해 희망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신청은 전남에서 살아보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서류심사 및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자에게는 거주 공간, 귀어·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체류 기간별 귀어·귀촌 교육 시간은 최대 90시간까지 인정한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도시민이 성공적으로 완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특색있고 다양한 귀어·귀농귀촌 정책을 개발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완도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확대하여 장기형으로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귀어인의 집, 어울림 마을을 운영하고, 단기형으로는 농촌 체험 휴양마을, 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