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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일어나는 US오픈, '세계 랭킹 1위' 신네르만 16강 진출

'이변' 일어나는 US오픈, '세계 랭킹 1위' 신네르만 16강 진출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9.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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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 크리스토퍼 오코넬을 상대로 승리한 얀니크 신네르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 크리스토퍼 오코넬을 상대로 승리한 얀니크 신네르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3파전으로 펼쳐질 것만 같았던 US오픈에서 조코비치와 알카라스가 대회를 조기에 마감하며 세계랭킹 1위인 얀니크 신네르만 16강에 진출한 이변이 일어났다.

신네르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오코넬(87위·호주)에게 3-0(6-1 6-4 6-2)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코넬을 상대로도 서브 에이스에서 15-5, 위너 46-18, 전체 획득 포인트 92-57 등으로 크게 앞서며 1시간 53분 만에 승부를 끝낸 신네르는 호주오픈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

이번 대회에서 신네르는 ATP 투어 랭킹 상위 3명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세계 2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회전에서,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 우승자인 세계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조코비치가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것은 2017년 이후 올해가 7년 만이다. 그가 메이저 대회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사례도 2017년 호주오픈 2회전 탈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자신의 25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도전을 2025년 1월 호주오픈으로 미루게 됐다.

랭킹 상위 3명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라간 신네르는 미국의 토미 폴(14위)을 상대로 순항에 나선다. 폴은 지난해 호주오픈 4강, 올해 윔블던 8강 성적을 냈고 US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16강까지 오른 게 최고 성적이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신네르가 2승 1패로 앞선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가 2021년 프랑스오픈 준우승자인 33세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7위)를 2-0(6-4 6-2)으로 물리치고 16강으로 순항했다.

2022년 US오픈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2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시비옹테크의 다음 상대는 지금까지 세 차례 만나 모두 이긴 16위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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