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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조별리그 3전승' 일본, 8강서 스페인과 '격돌'… 개최국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맞대결

[파리올림픽] '조별리그 3전승' 일본, 8강서 스페인과 '격돌'… 개최국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맞대결

  • 기자명 설재혁 기자
  • 입력 2024.07.31 11:02
  • 수정 2024.08.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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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림픽 대표팀의 호소야 마오(가운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올림픽 대표팀의 호소야 마오(가운데).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일본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트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경기 종료 터진 극적인 골에 힘입어 이스라엘을 1-0으로 꺾었다.

파라과이(5-0 승), 말리(1-0 승)에 이어 이스라엘까지 연파하며 3연승을 내달리고 D조 1위에 오른 일본은 8강에서 C조 2위를 기록한 무적함대 스페인과 만나게 됐다.

1968년 멕시코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를 뽑지 않고 전원을 23세 이하(U-23)로만 팀을 꾸려 56년 만의 메달 사냥에 나섰다.

일본과 이스라엘 모두 득점을 하지 못하며 90분 동안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후반전 추가 시간이 주어지자마자 일본은 극적인 결승포를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사토 게인이 낮게 깐 크로스를 찔렀고,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호소야 마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차 승부를 갈랐다.

한편, 스페인은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이집트에 1-2로 덜미를 잡혀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전반 40분 이브라힘 아딜에게 선제 골을 허용했다. 이집트는 후방 롱킥 한 방으로 오른쪽 측면을 뚫어냈고,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패스를 받은 아딜이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스페인은 후반 17분 수비진의 어이없는 실수로 공을 빼앗겼고, 아딜에게 추가 골을 허용해 이집트와 격차가 벌어졌다. 스페인은 후반 45분 오모로디온 사무의 헤더 골로 영패를 면했다.

스페인(승점 6)을 밀어내고 C조 1위에 오른 이집트(승점 7)는 D조 2위 파라과이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A조 1위에 오른 개최국 프랑스는 B조 2위 아르헨티나와 만난다. 아르헨티나는 같은 조 모로코(이상 승점 6)와 승점, 골 득실, 다득점까지 동률이었지만 상대 전적(1-2 패) 때문에 2위로 밀렸고, 프랑스와 8강에서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B조 선두를 차지한 모로코는 1972년 서독 올림픽 이후 52년 만에 8강에 올라 A조 2위 미국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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