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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총 78팀 참여

2024-09-13     이승엽 기자
▲ 최종 라인업 포스터 (부산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승엽 기자] 부산시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인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출연진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총 7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록 음악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13일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해리빅버튼, 소수빈, 잠비나이, 대만 케이에스티(KST), 인도네시아 매드 매드맨(Mad Madmen) 등 3개국 5개 팀이 포함되었다. 앞서 공개된 출연진에는 영국 록밴드 '카사비안',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 일본 펑크록 밴드 '엘르가든'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국카스텐, 잔나비, 악뮤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아티스트 공연 외에도 다양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특별 쿠킹클래스, '부락 노래자랑', '삼락 게임천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 '페스티벌 시월'의 음악 분야에 참여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시 전역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시월'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참가자들 간 소통을 유도하여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을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 및 행사장과 주요 역사를 오가는 순환버스, 광역 셔틀버스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누리집(www.busanrock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많은 분이 기대하고 계시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