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대표/편집인 최광웅입니다.

2024년 9월 2일 자로 스포츠, 문화예술, 관광여행, 연예, 웰빙 등을 다루는 전문지 <데일리스포츠한국>의 경영과 편집을 맡게 되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참 어렵습니다. 하물며 광고가 주된 수입원인 언론사라면 얼마나 더 힘이 들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눈앞의 작은 욕심에 몰두해 더 멀리 내다보지 않는 우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회사의 신뢰도 저하뿐만 아니라 언론계 전체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부임 일성은 “신속보다 정확한 보도”입니다.

회사가 어렵다고 광고성 기사를 지속해서 싣거나 특정인 또는 특정 기관·단체의 홍보성 기사를 눈에 띄게 싣는 일 역시 중·장기적으로는 손실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둘째 목표를 ‘광고보다 (좋은) 콘텐츠 생산’으로 설정했습니다.

이상 2가지를 모토로 하여 5만 독자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활짝 열어보겠습니다.

생존 자체가 쉽지 않은 언론 환경 속에서 전문지로 종이신문을 발행하기란 정말이지 어렵습니다. 그래도 독자 여러분만 믿고 버텨 보겠습니다. 그동안 성원해주신 것처럼 이번에도 한 번만 더 응원해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 바랍니다.

2024년 9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