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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대표팀, 서울EOU컵 참가 명단 확정… 28일 개막

2024-08-19     설재혁 기자
이달 초 부산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했을 때 U-19 대표 선수들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서울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EOU컵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EOU컵 U-19 국제친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오는 28일 태국전을 시작으로 30일 아르헨티나, 내달 1일 인도네시아를 각각 상대한다. 경기는 모두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진다. 대회는 서울특별시축구협회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U-19 대표팀은 작년에 열린 제1회 서울 EOU컵(당시 U-18 대표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U-19 대표 선수는 24명이며, 2005년생 20명과 2006년생 4명으로 이뤄졌다. 이 중 해외파로는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과 박수빈(CD레가네스, 스페인)이 발탁됐으며 지난해 U-17 월드컵에 참가했던 강민우(울산 HD), 김명준(포항스틸러스), 이창우(보인고)도 이달 초 소집에 이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서울 EOU컵 참가에 앞서 U-19 대표팀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에 소집돼 훈련을 실시한다.

U-19 대표팀은 내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 오는 9월 아시안컵 예선에 돌입하며, 레바논-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북마리아나제도와 함께 C조에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