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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중국 상하이서 열리는 국제 배구대회 출전…“유망주들 실전 경험 도움 될 것”

2024-07-18     한휘 기자
정관장 선수단. (사진=KOVO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V-리그 여자부 정관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배구대회에 출격한다.

정관장 배구단은 18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상하이 발리볼 퓨처 스타즈 챔피언십(Shanghai Volleyball Future Stars Championship)에 참가한다”라고 알렸다.

이번 대회는 상하이 체육국과 상하이 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상하이 푸단대학(復旦大学, 복단대학)의 정더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정관장이 초청된 한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베트남,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등 7개국에서 8개 팀이 참석하며, 2개 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상하이 청소년 배구팀과 17세 이하(U-17) 국가대표팀을 내세우는 중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4개국은 유소년 팀이 출전한다. 한국, 태국, 베트남 등 3개국은 특별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어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정관장은 현재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정호영을 제외한 국내 선수단 전원이 상하이로 향한다. 이지수, 이예담, 최효서, 강다연, 신은지 등 팀의 미래 자원들이 주축이 되어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번 대회는 팀 내 유망주들의 실전 경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제 대회라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 점검의 기회로 삼아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