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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53회 전국소년체전 남자축구 경기 ‘성료’

보성공설운동장ㆍ벌교생태공원축구장서 17개 시도 34개 팀 600여 명 참가 열띤 경연…‘12세 이하부’는 경북 포항스틸러스U12 팀ㆍ ‘15세 이하부’ 부산 낙동중학교팀 최종우승

2024-05-29     최지우 기자
보성 벌교스포츠센에서 진행된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축구 경기 모습,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보성군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53회 전국체전’ 남자축구 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년 만에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도 교육청, 도 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22개 시군 50여 개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보성군은 남자축구가 개최돼 17개 시도 34개 팀 60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25일은 보성공설운동장에서 12세 이하 선수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25일부터 28일까지는 벌교생태공원축구장에서 12세 이하, 15세 이하 선수가 경기를 치렀다.

15세이하부 우승팀 부산 낙동중 선수들

‘12세 이하부’는 경북(포항스틸러스U12)팀이 부산(해운대FC)팀을 3:2로 승리해 최종 우승했으며, ‘15세 이하부’의 경우 부산(낙동중학교)팀이 대구(대구FC)팀을 2:0로 승리해 최종 우승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53회 소년체전이 전라남도에서 개최돼 뜻 깊다.”라며 “승패가 결정되는 스포츠인 만큼 선수들의 땀의 무게가 헛되지 않도록, 경기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보성을 찾는 선수들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및 가족, 임원이 방문하는 대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성군에서 숙식을 해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