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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밀입국 선박 신고자 감사장 수여

상선 선장, 신고 정신 투철…해경 발 빠른 대응 속 밀입국 혐의사범 검거

2020-06-26     김건완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25일 밀입국 선박을 신고한 상선 선장 A씨(남, 63세)에게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A선장은 지난 22일 소형선박을 이용해 해상으로 밀입국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심 선박을 신고해 신속한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바 있다.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을 운항하던 A선장은 미확인 소형선박인 선외기 1척이 잦은 항로를 변경하며 항해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진도VTS 신고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 오른쪽))은 25일 밀입국 선박을 신고한 상선 선장 A씨(남, 63세)에게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사진=서해해경청 제공)

신고를 받은 해경은 곧바로 경비정을 투입, 검문을 시도했으나 이 선박은 도주했고, 이후 해경은 헬기 2대와 경비정 6척 등을 투입하는 추격전 끝에 이 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밀입국 혐의 사범 2명을 검거했다.

김도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하며 “밀입국 혐의 선박에 대한 발 빠른 신고로 밀입국 혐의자를 조기에 검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밀입국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 해경도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