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 장애인해양캠프’ 내달 제주서 열려
[데일리스포츠한국 김건완 기자] 전국 장애인가족들이 함께 하는 해양레포츠 캠프가 7월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제주시 사조리조트 및 김녕해수욕장 일대에서 오는 7월 4일~6일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해상레저안전캠프'와 8일~27일 2박3일간 주 2회씩 총 6회에 걸쳐 '환상의 섬 제주에서 함께하는 장애인수상레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7개 시·도 장애인체육가족들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장애인들에게 해상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장애인체육의 활동 기회 제공하고, 해상에서의 안전 교육을 통해 신체의 균형적 발달과 심폐기능 강화 등 기초체력 향상을 꾀한다.
해상안전캠프는 총 150여명의 도내 장애인가족이 참여하고, 수상레포츠캠프는 회차별 50여명의 장애인체육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 해 생존수영, 심폐소생술(CPR), 요트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 수상레포츠 프로그램과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여러 가정들과의 공동체적이고 연합적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공유하고 가족간의 참 만남이 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라며, “장애인들이 수상레포츠 캠프 접근에 대해 부담 없이 체험하고 캠프 참가를 통해 여행문화 확산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수상레포츠캠프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올해 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복권위원회가 재정을 지원한다.
자세한 캠프 문의 안내는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사업지원부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